자신의 그릇을 키우고 돈과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

우리가 매일 취급하는 돈.
하지만 돈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는 찾아볼 수가 없다
부자의 그릇, 이 책에서는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 형식으로 돈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다.
책 속에서 조커와 작가와의 대화 속에서 특별히 인상이 남고 개인적으로 강조하고 싶은 말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조커 한 이 말은 돈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낸 말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어떻게 쓰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습관, 라이프 스타일 , 취미와 취향들을 모두 알 수 있다.
시험 삼아 한 달 동안 자기가 사용한 돈의 영수증을 모아서 누군가에게 보여줘 보자,
아마 그들은 당신의 식생활, 행동 범위. 취미., 성격 가지 유추해낼 것이다.
즉, 돈이라 개인의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난 산물이다.

당연히 우리의 사고방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저금을 많이 하는 사람은 자기 관리 능력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음반에 쓰는 돈의 비중이 높은 사람은 음악을 특히 좋아하며 취미생활을 중시한다고 볼 수 있다.
높은 수익을 얻는 사람은 오랫동안 실력을 갈고 닦으며 열심히 노력해 왔다는 걸 알 수 있다.
반면, 겉으론 '세상에 도음이 되고 싶다'라고 떠들면서 자신만을 위해 돈을 쓴다면, 그 사람의 말은 설득력을 잃을 것이다.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다"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그에 맞는 큰돈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그릇이 작으면 어쩌다 우연히 큰돈이 들어온다고 해도 결국 모조리 나가버리고 만다.
돈은 벌기 전에 먼저 돈 그릇을 키워야 그에 걸맞은 돈을 담을 수가 있는 것이다.
'세상에 모든 부자들의 돈을 다 빼앗아서 공평하게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면 그 돈은 다시 부자들에게로 되돌아간다'는 말이 있다.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이야"
우리의 그릇을 판단하는 건 바로 주변 사람들이다. 즉. 그릇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는 그 그릇보다 큰 기회가 굴러오지 않는다. 역으로 해석하면,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라고 볼 수 있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다."
일반적으로 수입이나 돈이 크게 줄어들면 실패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의 가치'는 사실 잃어버린 돈보다 훨씬 크다. 실패를 두려워만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가진 돈을 줄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즉, 그들이 실제로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돈'이다.
그런 이들은 돈 걱정 때문에 어떤 새로운 도전도 하지 못한다.

그렇게 돈의 지배를 받고 사는 사람들은, 자신이 지금 돈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돈의 지배를 받고 있다"
돈의 많고 적음에 따라 사회적 지위가 결정되고 돈 때문에 가정이나 사랑, 우정이 깨질 수 있다는 불안감, 돈을 얼마나 가졌는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여겨, 결국 돈보다 중요한 가치는 전혀 보이지 않게 되는 두려움.. 그 모든 것들이 이 한마디에 담겨 있다.
"나와 일중에 뭐가 더 중요해?"라는 물음은 연인 사이에 종종 오간다. 정답은 뭘까?
당연히 사랑과 일 , 둘 다 중요하다. 즉 삶의 질을 높이려면 그중 어느 하나만 선택하는 게 아니라, 반드시 두 영역을 모두 향상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의 본질을 깨달아야 하는데, 그래야 돈에 지배당하지 않고 사이좋게 공생하는 힘을 얻게 된다.

마지막 결론은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다.
돈은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만 전달된다. 그리고 신용이 높으면 그만큼 많은 돈이 ' 기회'라는 얼굴로 접근한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다.
하루하루의 사고가 행동을 만들고 , 그 행동이 신용을 만들며, 그 신용이 결과적으로 돈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약속을 지키고, 직장에서 착실하게 일하는 건 바로 신용을 얻기 위한 행동이다.
그렇게 얻은 신용은 돈이라는 형태로 남고, 그 돈은 인생의 선택지를 늘려주는 도구가 된다.
그렇게 삶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도구가 증가하면, 우리는 한층 더 알찬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다.
누구나 평생 함께 어울리는 돈.
돈에 대한 지식을 올바르게 깨치는 것이 우리 인생을 여유롭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더 나은 인격을 만들어준다.

가장 마음에 와닿는 말은 '돈은 신용이라는 것' '돈은 가져오는 것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가져다주는 것'이라는 것이다.
'사람이 운을 가져다준다'는 말과 같은 맥락인 것 같다.

나는 얼마나 신용 있는 사람인가? 의문을 던져본다.


-부자의 그릇/ 이즈미 마사토-